북한 정권이 기본적으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개인 국가라는 특성을 갖기 때문에 김정은이라는 이름의 ‘국왕이 없어져야만 북한이 해방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비영리기구 IDA의 오공단(미국명 케이티 오) 연구원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최 북한문제 토론회에서 결국에는 기본적으로 김정은이라는 이름의 국왕이 사라져야만 북한 체제의 해방이 시작된다”며 그 나라(북한)는 왕조 체제 위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주장했다.
오 연구원은 북한에 군 장성들이나 뛰어난 외교분야 관리들 뿐 아니라 2500만 명의 주민들이 있지만 북한에서는 오직 김정은만이 중요하다”며 모든 사람이 인질로 잡혀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외부 정보들이 북한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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