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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세번째 세이브…1이닝 2K 퍼펙트
입력 2016-07-21 07:31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3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4-2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이며 타자 3명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팀 승리를 지킨 오승환은 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17일 만에 시즌 3호 세이브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을 1.71까지 내렸다.
이날 오승환은 15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3㎞까지 나왔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49승(4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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