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을버스 신호 위반, 25톤 화물차와 '쿵'
입력 2016-07-20 19:40  | 수정 2016-07-20 20:48
【 앵커멘트 】
오늘 오전 부산의 한 도로에서 마을버스와 25톤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승객을 태운 마을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건데 6명이 다쳤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의 한 교차로.

25톤 화물차가 사거리로 진입합니다.

그 순간, 마을버스가 화물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블랙박스 화면을 자세히 보니, 사고가 나기 직전 마을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로 진입합니다.


결국, 사고가 일어났고, 승객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사고가 난 곳은 보시는 것처럼 차량 통행이 드문 곳이라 마을버스 기사가 신호를 무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택시기사
- "차가 많이 안 다니기 때문에 (차들이) 신호위반을 하죠. 조심 안 하면 사고 나죠."

경찰은 마을버스 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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