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옵토팩이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옵토팩은 가격제한폭(29.95%)까지 오른 807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공모가 5900원에 비해 36.78% 오른 수준이다. 옵토팩의 주가는 621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오전 한때 약세를 보여 5800원까지 떨어졌으나 이내 급등세를 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864억원으로 옵토팩 시가총액 357억원 대비 2배를 넘어섰다. 2003년 10월 설립된 옵토팩은 휴대전화와 노트북 카메라 등에 주로 사용되는 이미지센서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옵토팩의 매출액은 316억6000만원이며 당기순손실은 3억5600만원이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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