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일 오는 내달 1일부터 1년 동안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등의 공개시장운용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 33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공개시장운영은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을 상대로 증권 등을 거래해 시중유통성이나 시장금리 수준에에 영향을 미치는 통화정책 수단이다.
한은은 농협은행, 중소기업은행 및 교보증권을 통화안정증권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어 경남은행을 환매부증권매매 대상기관으로, 소시에테제네랄은행을 증권대차 대상기간으로 각각 정했다.
한은은 이번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을 통해 한은의 유통성조절 기반이 확충되고 이에 따라 공개시장운영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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