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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17대 대선 금품·관권 선거 사라져"
입력 2007-12-19 15:15  | 수정 2007-12-19 15:15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17대 대선에서 선거법위반행위 금품선거와 관권선거 관행이 거의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가 어제(18일)까지 선거법 위반행위를 분석한 결과 이번 대선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적발돼 조치된 건수는 610건으로, 지난 2002년 1천 267건에 비해 52% 가까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형별로는 금품·음식물 제공이 107건에서 24건으로 감소했고, 공무원의 선거개입 사례는 23건에서 9건이었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이 과거 대표적인 불법사례로 꼽혔던 금품제공이나 관권선거, 청중동원에 의한 선거운동이 거의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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