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불타는 청춘’ 구본승 “20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상형은 건강한 여자”
입력 2016-07-20 10: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90년대 ‘X세대의 아이콘 구본승이 ‘불타는 청춘을 통해 20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소감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제주편에서 가수 안혜지와 구본승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기존 멤버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구본승은 함께 활동했던 가수 김완선과 포옹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구본승입니다”며 자신을 소개한 구본승은 제주도에 산 지 두 달 정도 됐다. 부모님이 제주도에 사시는 게 꿈이셨다.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설레고 걱정된다.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라 마치 20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완선은 구본승에게 20대 때 봐서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듬직하고 남자다워졌다. 아주 맘에 든다”며 여자친구는 없냐? 이상형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에 구본승은 나는 건강한 사람”이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