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펜타곤 메이커’ 데뷔 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10인 완전체 가능성 시사’
입력 2016-07-20 09:28 
사진=펜타곤 메이커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보이그룹 펜타곤이 12주간 숨 가쁘게 펼쳐졌던 데뷔 서바이벌을 마무리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펜타곤 메이커'에서는 보이그룹 펜타곤의 정식 멤버로 7인이 확정된 가운데 10인 체제에 대한 가능성 또한 시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펜타곤 정식 멤버로 확정된 7인을 제외한 탈락자 이던, 옌안, 신원의 정식 멤버 선정을 위한 마지막 무대가 그려졌다.

먼저 옌안은 정인의 ‘장마를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해 감성적인 발라드로 무대를 꾸몄다. 옌안의 무대에 관계자들은 선곡이 잘 됐고 충분한 감성이 잘 전해졌다"라며 "발음도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을 건넸다.

신원은 저스틴 비버의 ‘아윌 쇼 우(Ill Show You)를 통해 보컬적인 기량과 댄스를 살짝 가미해 무대를 펼쳤다. 신원의 무대에 대해 관계자들은 선곡이 아쉬웠다”와 가능성을 보여준 무대”라는 상반된 평가로 나뉘었다.

마지막으로 이던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자작곡 ‘할아버지로 랩 실력을 제대로 선보였고, 정말 멋진 무대였다” 오늘 봤던 무대 중 가장 좋았다”라며 관계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세 사람의 무대에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오랜 회의를 거쳐 최종 멤버로 아무도 없다”라며 충격적인 결과를 내놓았다.


단, '펜타곤 메이커' 프로젝트의 기획의도에 맞춰 대중이 만들어내는 인터렉티브 메이킹 프로젝트였던 만큼 마지막 검증 역시 대중에게 받아라”라는 미션을 새롭게 제시, 이로써 세 사람의 펜타곤 합류 유무는 펜타곤의 정식 데뷔 콘서트로 마지막 여운을 남겼다.

이어 이날 방송 말미 모든 프로젝트 미션들이 끝나고 10인의 예비 멤버들은 마지막 힐링 파티에서 숨가쁘게 달려왔던 지난 시간들을 소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로에게 그 동안 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들을 눈물 속 롤링페이퍼를 통해 전하며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고 어느덧 진하게 쌓인 동료애를 드러내며 본격 데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