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0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식품 제조 브랜드(NB)가 단기 주가 상승 요인이 되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5000원은 유지했다.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오는 9월 NB를 출시할 예정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신세계푸드는 다음달 말에서 9월께 NB제품군을 확정하고 브랜드 이미지(BI)를 구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투자금액, 브랜드명, 공장 증설 등의 내용은 아직 공식화되지 않았다.
손 연구원은 이에 대해 판촉과 기술개발, 유통 수수료 등 선집행 비용에 대한 위험이 있다”며 같은 그룹인 이마트 PB(피코크)와 역할이 중복될 우려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반적으로 NB상품이 PB상품보다 수익성이 높고 경쟁사 유통채널에 공급할 수 있어 채널을 다각화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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