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진욱 측이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강력히 대응한다.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20일 "찌라시(증권가 정보지)로 유포되고 있는 내용들은 고소인 측이 주장하는 일방적인 내용에 불과한 허위 사실이다"며 "소속사는 경찰에 이러한 찌라시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만들고, 결국 스스로 덫에 걸리게 된다. 고소인 측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주장하고 있는 내용은 고소인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고 명백한 허위 사실이고, 추후 고소인 측은 그에 합당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이진욱이 앞으로도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고, 수사를 통해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여성 A씨는 지난 14일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이진욱은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A씨를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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