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무디스, 한신평 잔여지분 500억에 인수
입력 2016-07-19 17:48  | 수정 2016-07-19 19:49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나이스그룹이 보유한 한국신용평가 지분 50%-1주를 500억원에 인수했다.
19일 나이스그룹은 자회사인 나이스인프라가 소유한 한국신용평가 지분 50%-1주와 KIS채권평가 지분 24.2%를 무디스에 넘긴다고 공시했다. 전체 매각금액은 약 550억원이며 회사 측은 "유동성 강화를 위한 처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무디스는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와 함께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한국신용평가를 100% 자회사로 거느리게 됐다.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