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조폐공사, 호랑이 불리온 메달 판매 실시
입력 2016-07-19 15:16 
(왼쪽부터)김용일 케이앤글로벌 대표,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대표,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박래춘 삼성금거래소 회장

한국조폐공사는 19일부터 ‘호랑이 불리온 메달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호랑이 불리온 메달은 공사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동물인 호랑이를 주제로 만든 메달이다. 해외 조폐국에서 중국의 판다, 미국의 독수리, 호주의 캥거루, 캐나다의 단풍잎과 같은 각국을 상징하는 동물·식물 등의 불리온 사업을 활발히 수행해오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 메달은 3종 프루프급으로 1만80장 한정 수량 출시된다. 조폐공사가 금 순도(Au 999.9)와 중량을 보증하며 판매가격은 금 시세와 연동해 매일 결정된다.
조폐공사는 수집시장·온라인·재래시장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개 입찰을 진행한 결과 전담 판매사 3개 업체(풍산화동양행, 케이앤글로벌, 삼성금거래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불리온 메달 사업에 대한 시장반응·진행현황 등을 살펴본 후 매년 정례적 출시 기반 마련 등을 위한 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올 10월 관련 전략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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