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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前 감독·한상훈, 초등학생 야구 교실 연다
입력 2016-07-19 13:23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과 전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한상훈 등 야구인들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일산 NH 인재원 야구장에서 초등학생 대상 야구 교실을 진행한다. 이 전 감독이 창립한 헐크파운데이션은 19일 이같이 밝혔다.
이 전 감독은 나는 초등학생 시절에 야구를 안 했다. 딱히 꿈이 있지도 않았다. 하지만 매일 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놀며 운동선수라는 꿈을 갖게 됐다. 이번 야구교실을 통해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이 교실이 아닌 운동장에서 뜻깊은 경험과 꿈을 갖게 해주고 싶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상훈은 올 시즌 개막 전 13년 간 몸 았던 프로야구계를 떠났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야구라는 꿈을 찾아 진행 중이다. 이번 야구교실에서 만나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사흘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아이들의 꿈과 나의 꿈을 찾는 여정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야구를 배우기만 했는데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기쁨 또한 클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야구 교실은 이 전 감독을 중심으로 한상훈, 권혁돈 전 글로벌 선진학교 야구부 감독, 전경일 금릉중 야구부 감독, 성요한, 고대환 금릉중 야구부 코치 등이 세부 포지션 별로 프로그램을 나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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