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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 달달함 아는 여유로운 성인 남자의 매력…‘여심저격’ 명중
입력 2016-07-19 11:20 
‘닥터스 김래원이 남자다움과 달콤함을 넘나드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사랑의 라이벌인 윤도(윤균상 분) 앞에서는 강하고, 사랑하는 혜정(박신혜 분) 앞에서는 달달한 로맨스를 그리는 지홍(김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늦은 저녁 지홍과 마주한 윤도는 저 유혜정 선생 좋아한다. 선생님하고 유혜정 선생 특별한 사이라고 들었다. 특별한 사이라고 해도 남녀 관계로 바뀐 건 얼 마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결혼 안한 사이라면 제가 그 사이에서 참여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선전포고 했다.

나한테 얘기하는 이유가 뭔데?”는 지홍의 질문에 윤도는 두 분이 사귀는 사이라는 걸 안 이상 뒤에서 공작 꾸며서 여자 가로채는 그런 놈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당돌한 정적의 등장에도 지홍은 흔들리지 않았다. 지홍은 어떻게 가로채게? 누가 뺏기기나 한데”"라며 남자답고 좋다. 하지만 나는 내가 원한 걸 단 한 번도 뺏겨본 적이 없다. 혜정이가 매력적인 여자라는 것을 너도 알게 돼 기쁘다. 혜정이가 남자한테 인기 쩌는 여자라는 걸 알게 돼 좋아”고 호쾌하게 응수했다.

지홍의 당당한 태도에 당황한 것은 도리어 윤도였다. 지홍이 사라지자 지홍은 벌써부터 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반면 혜정 옆에서는 로맨틱 보이였다. 신경외과 회식 자리에서 몰래 빠져나온 지홍과 혜정은 잔디밭에 나란히 누우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홍은 혜정을 향해 나 팔 길지? 나 사용해도 된다”라며 스킨십을 유도했고, 이에 혜정은 느끼해”라고 말하면서도 홍지홍의 팔을 베고 누우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홍지홍이 나직한 목소리로 노래를 흥얼거리자 유혜정은 금세 잠들었다. 그리고는 잠결에 지홍의 품에 가까이 파고들었고, 지홍은 그런 혜정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단번에 브라운관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김래원은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지홍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고, 덕분에 안방극장의 여심은 ‘지홍앓이 빠지고 말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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