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카드, SK텔레콤과 손잡고 통신정보 활용해 발급심사
입력 2016-07-19 11:12 

현대카드는 SK텔레콤 우수고객이 카드를 발급받고자 할 경우 심사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 시행에 따라 사회 초년생 등 기존 신용 거래가 없어 금융 서비스에서 불이익을 받아온 고객들도 통신 요금만 밀리지 않고 내도 현대카드 발급 시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카드와 SK텔레콤은 기존 카드 발급이 가능했던 고객에게도 SK텔레콤 서비스등급·통신료 납부정보 등의 비금융 정보를 활용해 이용한도를 추가 부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을 받기 원하는 고객은 현대카드 신청서 내의 ‘SK텔레콤 정보 제공 선택에 동의하면 된다. SK텔레콤에서 제공한 정보는 혜택 제공 용도로만 활용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통신정보는 신뢰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 객관적이고 정확한 신용 평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비스가 처음 시행되는 7월은 온라인·모바일 신청만 가능하지만 추후 서비스 가능 채널을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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