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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 임채원, 정체 들킬 뻔…고조되는 긴장감
입력 2016-07-19 10:00 
사진=내마음의꽃비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내 마음의 꽃비' 임채원이 자신의 정체를 들킬 뻔했다.
19일 오전 9시 방송된 KBS2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선호(지은성 분)의 집에 초대돼 식사를 하게 된 서연희(임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식사를 하던 연희는 가지나물을 먹는 선호의 모습을 보고 가지를 먹을 수 있게 됐냐고 반색했다. 연희는 무심코 선호를 '선호 학생'이라고 불러 다른 사람들의 의심을 샀다. 이에 이영임(최완정 분)과 박민규(김명수 분)는 "선호가 가지 안먹었던 걸 어떻게 아시냐"라면서 의심했고, 연희가 줄리아 김이 서연희가 아니냐는 의심을 했다. 이에 선호는 "제가 말씀드렸다"라면서 "어머니 흉 좀 봤다"고 둘러댔다.
이어 천일란(임지은 분)은 "그러면 왜 선호 학생이라고"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에 연희는 "박선호씨가 그러더라. 가지먹는 걸 보면 선호학생 이제 가지나물 먹어요 하고 놀랄 거라고"라면서 "그 분이 하도 저랑 똑같다고 하니까 한 번 불러봤다"고 말했다. 이에 민규는 "일하시던 아주머니가 돌아오신줄 알았다"며 웃어넘겼다.
식사를 마친 선호는 연희를 기다렸다. 그는 자신을 "선호 학생"이라고 부르는 연희를 보고 "역시 아줌마 맞았군요"라며 반가워 했다. 연희는 "나 맞아. 여기서 나 기다리고 있었던 거야?"라고 물었고, 선호는 "어떻게 되신 거예요? 저번에 회사에서 보고 깜짝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왜 아줌마가 갑자기 줄리아 김이 되신 거냐"고 물었지만 연희는 "당분간 모른 척 해주면 안될까? 내가 사정이 있어서 그래. 부탁이야. 그냥 모른 척 해줘"라며 말을 끊고 선호에게 부탁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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