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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최고 시청률 26%…김래원, 윤균상에 父 수술부탁
입력 2016-07-19 09: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SBS 월화극 ‘닥터스가 20%대 진입을 앞두고 고공행진 중이다.
현재 전국시청률 19.4% (닐슨코리아)로 순항 중인 '닥터스'가 최고 분당 시청률이 26.34%까지 치솟으며 활약 중이다. 지난 6회분이 기록한 최고치를 약 0,7%p 경신한 것.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수술실 앞에서 지홍(김래원)이 초조한 표정으로 자신의 아버지 두식의 수술을 마치고 나오는 윤도(유균상)를 기다리고 있는 대목이었다.
지홍이 윤도에게 "의사 이력을 죽 서치해 봤다"고 말하자 윤도는 "무슨 축산물 이력제입니까?"라며 기분 나쁘게 대꾸한다. 지홍은 개의치 않고 "실력 있기는 있더라. 그러나 의사로서는 믿지만 환자 보호자로서는 믿지 않는다. 이 수술 잘못되면 너 나한테 죽는다"고 선전포고한다. 이를 지켜보는 혜정은 안타까와하며 "의사도 사랑하는 사람의 보호자가 되면 나약할 뿐이다"라고 내래이션한다.

제작진은 "지홍과 혜정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서우의 질투가 강해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져지게 된다"면서 "피서철임에도 식지 않는 '닥터스'에 대한 시청자 사랑에 너무 감사한다"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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