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브렉시트 영향받은 경제지표 발표시작…불안가중 가능성”
입력 2016-07-19 08:40 

대신증권은 지난 주말부터 브렉시트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7월 경제지표 발표가 시작됐다며, 다시한번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와 기대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돈 89.5, 77.1로 나타났다”며 18일 발표된 영국 라이트무브 주택가격은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전월대비 변화율이 7개월만에 마이너스 반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주 독일·유럽 ZEW 서베이(19일), 유럽 소비자기대지수(20일), 필라델피아 연준 경기 전망(21일), 미국·유럽PMI(22일) 등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최근 서베이를 보면 낙관적인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돼 예상치를 크게 밑돌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정책 기대감이 유입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브렉시트발 불확실성이 부각될 수 있다”며 지금까지 금융시장 불확실성과는 달리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를 가중시킬 수 있는 변수라는 점에서 경계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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