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GKL, 외국인 VIP 증가에 실적 양호”
입력 2016-07-19 08:12 

HMC투자증권은 GKL에 대해 외국인 VIP 방문객이 늘면서 양호한 실적을 걸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2분기 별도 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1323억원, 영업이익은 28.9% 늘어난 2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2분기 홀드율(마진율)이 떨어질 우려가 있었지만 12%대를 기록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란 설명이다.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정부 규제로 줄어든 VIP 비율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인 VIP도 전년 동기 대비 21.8% 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엔화 강세 영향으로 1인당 칩으로 바꾸는 금액(드롭액)도 증가하는 추세다.
유 연구원은 최근 사드 배치로 인해 중국인 방문객이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가 부진하다”면서 실적 개선, 중국 정부의 카지노 규제 완화 움직임에 주가가 상승할 가능이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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