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캐나다 “브렉시트 불확실성 유발…세계 정책·경제협력 필요”
입력 2016-07-18 18:07 

기획재정부는 18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정부 서울청사서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와 가진 면담에서 정책공조와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세계경제 저성장,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돼 주요 20개국(G20) 차원에서 글로벌 정책공조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시 대사도 브렉시트 이후 국제금융 시스템의 취약성이 증가했다며 글로벌 협력체제를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유 부총리는 또 지난해 발효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경제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향후에도 투자여건 개선 등 FTA 활용 확대를 위해 협력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깊은 관심이 있어 이와 관련된 협력 강화도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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