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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의 이중생활’ 클래식부터 최고의 팝 아티스트까지 ‘귀가 즐겁다’
입력 2016-07-18 10:59 
[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다채로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주인이 집을 나서는 순간 수상해지는 녀석들, 주인 바라기 맥스와 굴러온 개 듀크에게 찾아온 견생 최초의 위기를 그린 작품.

‘마이펫의 이중생활에서 음악은 영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장치다. 제작진은 음악이 다양한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특색을 표현할 또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했고, 때문에 ‘마이펫의 이중생활에서는 클래식, 락,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이 등장한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을 제작한 일루미네이션은 영화음악에 심혈을 기울이는데, 이를 입증하듯 이번 영화 역시 분야의 거장으로 꼽히는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음악감독이 영화의 음악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킹스 스피치 ‘이미테이션 게임 등 다수 작품의 음악을 작업했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음악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음악은 전반적으로 오케스트라에 재즈풍 스타일을 가미해 독특한 스타일을 형성했으며, 여기에 최고의 팝 아티스트들의 곡도 사용해 관객들에게 익숙한 느낌을 선사한다.

일루미네이션은 전작 ‘미니언즈에서도 비틀즈, 더 터틀스, 더 후 등 20세기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삽입해 영화 속 시대 배경인 1960년대를 표현한 바 있는데, ‘마이펫의 이중생활에서 역시 아티스트들의 곡이 비슷한 역할을 한다.

영화 속 테일러 스위프트의 ‘웰컴 투 뉴욕(Welcome To New York), 퍼렐 윌리엄스 ‘해피(Happy) 등의 곡은 지금 현재, 뉴욕에서 살아가는 맥스와 친구들의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경쾌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오는 8월3일 개봉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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