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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4경기 연속 안타에 첫 타점·도루 기록
입력 2016-07-18 09:40 

메이저리그 상반기 막판에 복귀한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4경기 연속 안타와 데뷔 첫 도루·타점까지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출전 19경기 만에 처음으로 도루에도 성공하고 첫 타점까지 올렸다. 시즌 타율은 0.156(33타수 5안타)까지 올랐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간 최지만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4회말 두번째 타석에는 안타를 터트렸다. 그리고 도루까지 성공하며 메이저리그 첫 도루를 기록했다. 젯 밴디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5회말에는 무사 만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마이크 트라우트를 홈에 불러들였다.
7회말에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활약 속에 에인절스는 화이트삭스에 8-1로 이겨 안방에서 3연전을 싹쓸이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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