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대통령 방문 계기 자서전 몽골어판 재발간 눈길
입력 2016-07-17 16:43 

지난 2013년 발간됐던 박 대통령 자서전(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의 몽골어판이 이번 박 대통령 몽골 방문을 계기로 3년만에 재발간돼 다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몽골 유력신문인 ‘우드링 서닝은 지난 16일 박 대통령 자서전이 ‘몽골인 한국유학생협회(MAGIKO) 명의로 재발간 됐다”고 전하며 박 대통령은 강인하고 결단력이 탁월하고 유능한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라고 소개했다.
‘프로필 MN은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에 ‘22세의 퍼스트 레이디란 제목의 서평을 싣고 박 대통령은 권력의 최정점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어도 결코 위축되거나 굴복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놀라운 인내를 가진 여성”이라며 프랑스 유학을 떠난지 6개월째였던 그녀는 어머니의 비보에 서둘러 귀국했고 22세의 어린 나이에 퍼스트레이디 자리를 대신했었다”고 썼다.
박 대통령 자서전은 지난 2013년 한국유학 경험이 있는 몽골인으로 구성된 NGO 단체인 ‘MAGIKO가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 당선을 기념해 발간했고, 박 대통령의 몽골 방문을 계기로 3년만에 다시 발간됐다. 2013년 첫 당시 발간된 2000부가 모두 완판돼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재발간된 자서전 역시 몽골에서 가장 큰 대형 백화점에서 모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울란바토르(몽골) = 남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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