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인투수 다르빗슈 유(29·텍사스 레인저스)가 고대하던 복귀전을 치렀다. 비록 승리투수에는 실패했으나 구위는 합격점을 받았다. 적장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르빗슈는 17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수술 후 복귀에 성공했으나 지난달 다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재활의 시간을 가졌던 다르빗슈는 복귀전에서 4⅓이닝 동안 2피안타 4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그렇지만 내용 측면에서 나쁘지 않았다. 9탈삼진이라는 수치가 보여주듯 위력적인 구위는 여전했다. 앞으로의 등판이 더 기대됐던 피칭.
양 팀 사령탑도 다르빗슈의 복귀전 피칭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프 베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화려한 복귀전 등판이었다. 공의 질도 좋고 9개의 탈삼진을 빼앗은 부분이 인상적이다”고 호평했다. 다만 5회까지 90개에 육박했던 투구 수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적장인 조 매든 시카고 컵스 감독 역시 (과거) 좋았을 때 다르빗슈의 모습이 보였다”고 극찬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르빗슈는 17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수술 후 복귀에 성공했으나 지난달 다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재활의 시간을 가졌던 다르빗슈는 복귀전에서 4⅓이닝 동안 2피안타 4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그렇지만 내용 측면에서 나쁘지 않았다. 9탈삼진이라는 수치가 보여주듯 위력적인 구위는 여전했다. 앞으로의 등판이 더 기대됐던 피칭.
양 팀 사령탑도 다르빗슈의 복귀전 피칭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프 베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화려한 복귀전 등판이었다. 공의 질도 좋고 9개의 탈삼진을 빼앗은 부분이 인상적이다”고 호평했다. 다만 5회까지 90개에 육박했던 투구 수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적장인 조 매든 시카고 컵스 감독 역시 (과거) 좋았을 때 다르빗슈의 모습이 보였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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