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폭행' 논란 이진욱 "무고죄로 맞고소 했다"
입력 2016-07-17 13:55 
이진욱/ 사진=스타투데이

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맞고소 소식을 알렸습니다.

17일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서울수서경찰서 당직실에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했다"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진욱과) 고소인은 오랜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며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려 했으나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연인사이는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수서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고소인은 지난 12일 오후 11시50분 경 이진욱이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진욱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앤코이앤에스입니다.

다시 한번 소속 배우 이진욱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이진욱은 추후 서울수서경찰서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고, 그에 앞서 2016년 7월 16일 서울수서경찰서 당직실에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한편 고소인은 오랜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이진욱이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려 했던 사람이지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은 연인사이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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