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 '1천m 짚트랙' 내달 가동…국내 최장 하강체험시설
입력 2016-07-17 13:35 
해상공중하강체험시설/ 사진=연합뉴스

전남 강진에 건설 중인 국내 최장 1천m 공중하강체험시설(짚 트랙)이 내달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 가우도 청자전망탑에서 대구면 저두리 해변을 잇는 짚트랙이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이 시설은 내달 초순 완공됩니다.

이 시설은 25m 높이의 청자전망탑에서 저두리 해안까지 1천m를 3개의 와이어로 연결합니다. 각 와이어에 장착된 하네스에 몸을 싣고 내려오면서 스릴과 함께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군은 준공 이후 공인기관의 철저한 안전 검사를 한 뒤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 공중하강체험시설은 국내 최초로 자재부터 설치까지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군은 가우도가 공중하강체험시설 운영으로 수입 증대는 물론 성별·연령을 구분하지 않고 힐링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전남 서남부권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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