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민 10명중 8명은 행복주택 입주나 권유 의사
입력 2016-07-17 13:33 
행복주택 인지도 설문 <제공=국토교통부>

국민 10명중 8명은 행복주택 입주를 원하거나 권유할 정도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만19세에서 59세) 1000명 대상으로 진행한 ‘행복주택 국민인식조사 결과 국민 87.2%는 행복주택을 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주택에 입주(권유)할 의향이 있다는 비율은 79.3%였고, 특히 행복주택을 알고 있는 국민의 입주(권유) 의향은 87.8%로 높았다.
아울러 행복주택이 청년층 주거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비율은 76.5%로, 작년말 조사결과(65.1%) 보다 11.4%포인트 높아졌다.

입주희망지역과 핸드폰 번호를 남기면 입주자 모집시기에 맞춰 청약정보 문자를 전송하는 ‘행복주택 입주알림 서비스를 지난 4월 도입한 결과 100여일 만에 신청인원이 7만명을 넘어섰다. 이 서비스 신청자 거주지는 서울 2만8000명, 경기도 2만명, 인천 4000명 등 수도권이 74%, 부산 3000명, 대구 2004명 등 지방이 26%였다. 입주희망지역은 서울 3만3000명, 경기도 1만6000명 등 수도권이 74%, 대구 3000명, 부산 2000명 등 지방이 26% 이다.
신청자 연령은 20대가 3만4000명, 30대가 2만7000명으로 2030세대가 87%로 압도적이었다.
행복주택 사업지구 현황과 입주자격 자가진단 및 입주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는 행복주택 블로그ㆍ행복주택 월간 조회건수도 작년 30만건에서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기 시작한 4월부터는 100만건 수준으로 급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올해 행복주택 1만여호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지난 4월 서울가좌 등에서 1600여호 모집에 이어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마천3(148호), 고양삼송(832호), 화성동탄2(608호), 충추첨단산단(295호)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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