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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측 “고소인 무고죄로 맞고소…경찰조사 성실히 임할 것” (공식입장)
입력 2016-07-17 12:13 
[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고소인을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17일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보도 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라며 고소인은 오랜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고, 이진욱은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려 해던 사람이지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은 연인사이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이며 앞서 2016년 7월 16일, 서울수서경찰서 당직실에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했습니다”라며 앞으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서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A씨로부터 이진욱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 12일 이진욱과 함께 식사를 하고 헤어진 뒤 같은 날 오후 11시50분 정도에 이진욱이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욱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성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래는 이진욱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앤코이앤에스입니다.

다시 한번 소속 배우 이진욱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이진욱은 추후 서울수서경찰서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고, 그에 앞서 2016년 7월 16일 서울수서경찰서 당직실에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한편 고소인은 오랜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이진욱이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려 했던 사람이지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은 연인사이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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