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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전도연·유지태의 활약…4주 연속 케이블 동시간대 1위
입력 2016-07-17 09: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전도연과 유지태 등 주연들의 활약이 눈부신 가운데 드라마가 동시간대 4주 연속 케이블, 종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굿와이프 4회에서 김혜경(전도연 분)은 이혼변호사 데이비드 리(차순배 분)와 함께 최상일(김태우 분)의 아내가 의뢰한 이혼 소송을 담당하게 됐다. 최상일의 아내는 혜경의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상일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음을 알고,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들로 이혼 소송을 유리하게 이끌고 나가기 위해 혜경을 변호인으로 지목한 것.
특히 방송 말미에 나온 혜경(전도연 분)의 ‘100초 증언신은 가히 압도적이었다는 평. 혜경은 태준(유지태 분)의 보석심리에 증인으로 참석해 검사 상일(김태우 분)로부터 스캔들을 상기시키는 압박 질문들을 받았다. 여러 질문 중 혜경은 상일의 남편과 이혼 할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 그 누구보다 이성적이고 당당하게 자신의 마음을 밝힌 것.
혜경은 사람의 감정은 딱 잘라 설명할 수 없다. 사랑하고 증오하고가 매일 바뀐다”라며 저를 감정적으로 자극해서 남편을 깎아 내리길 바라시는 겁니까. 나는 이 자리에서 진실만을 말할 것을 선서했다. 제 감정은 불확실하나 확실한 것 하나는 남편이 집에 돌아와 아이들과 저와 함께 있기를 바란다”는 증언으로 상일의 도발에 침착하고 세련되게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한편, 이 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8%, 최고 5.9%로 4회 연속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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