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시장 반등
입력 2007-12-18 11:45  | 수정 2007-12-18 11:45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주식시장이 반등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서 우리주식시장,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이 7일째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프로그램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4포인트 오른 184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철강금속과 기계,운수장비등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임 보이고 있지만 보험과 건설, 금융, 은행등의 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2~3% 오르는 등 대형 금융주가 강하게 반등하고 있고, LG필립스LCD가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한국전력과 현대자동차,KT,LG전자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포스코와 현대중공업,SK텔레콤,SK에너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포인트 오른 70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타제조와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등은 부진하지만 인터넷과 종이목재,건설업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초반 내림세를 보였던 NHN이 반등해 2% 오르고 있는 가운데 LG텔레콤과 포스데이타, 유니슨은 오름세를 타고 있지만,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태웅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주식시장에서 일명 '이명박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
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수건설과 동신건설,리젠, 삼목정공, 이화공영, 홈센타등이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이콤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장모와 처남이 최대주주로 있는 비티캠의 우회 상장 소식으로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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