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금까지 8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프랑스 니스 트럭 테러의 범인은 튀니지 출신의 이중국적자로 밝혀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슬람 급진세력 IS와의 연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평화로웠던 휴양 도시를 피로 물들인 범인은 31살의 튀니지계 프랑스인 모하메드 라후에유 부렐입니다.
프랑스-튀니지 이중국적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부렐은 지난 6년 동안 여러 차례 폭력과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질러왔습니다.
3년 전 아내와 이혼한 뒤에는 우울증을 앓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교적으로는 극단적인 성향은 보이지 않아 정보 당국의 감시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 인터뷰 : 프랑수아 몰랭스 / 파리 검사장
- "범인은 과거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긴 했지만 국가적 혹은 지역적인 차원에서 정보 당국에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당국은 테러가 그동안 IS가 선전·선동해 온 테러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며, IS와의 연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지금까지 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50명이 넘는 부상자가 여전히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테러로 인한 한국인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편집 : 강사일
지금까지 8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프랑스 니스 트럭 테러의 범인은 튀니지 출신의 이중국적자로 밝혀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슬람 급진세력 IS와의 연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평화로웠던 휴양 도시를 피로 물들인 범인은 31살의 튀니지계 프랑스인 모하메드 라후에유 부렐입니다.
프랑스-튀니지 이중국적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부렐은 지난 6년 동안 여러 차례 폭력과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질러왔습니다.
3년 전 아내와 이혼한 뒤에는 우울증을 앓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교적으로는 극단적인 성향은 보이지 않아 정보 당국의 감시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 인터뷰 : 프랑수아 몰랭스 / 파리 검사장
- "범인은 과거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긴 했지만 국가적 혹은 지역적인 차원에서 정보 당국에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당국은 테러가 그동안 IS가 선전·선동해 온 테러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며, IS와의 연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지금까지 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50명이 넘는 부상자가 여전히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테러로 인한 한국인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편집 : 강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