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북 전주시에 있는 아중저수지에서 몸에 돌을 매단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업실패로 인한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북 전주시에 있는 아중저수지.
산책로 입구에 경찰 통제선이 둘려 있습니다.
오늘(16일) 오전 6시 10분쯤 43살 이 모 씨의 시신이 산책로 아래 물 위에 떠오른 겁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이 곳 제방에서 발견된 이 씨의 시신은 산책을 하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당시 이 씨의 허리에는 사람 머리 크기의 돌이 전깃줄로 묶여 있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12일 저수지 인근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홀로 살다 자취를 감춰버렸고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사업을 실패한 뒤 심한 우울증을 겪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결박 상태라든가 이런 걸 보면은 누가 외력에 의해서 강제로 했다. 그런 흔적은 없어요."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주변 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전북 전주시에 있는 아중저수지에서 몸에 돌을 매단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업실패로 인한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북 전주시에 있는 아중저수지.
산책로 입구에 경찰 통제선이 둘려 있습니다.
오늘(16일) 오전 6시 10분쯤 43살 이 모 씨의 시신이 산책로 아래 물 위에 떠오른 겁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이 곳 제방에서 발견된 이 씨의 시신은 산책을 하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당시 이 씨의 허리에는 사람 머리 크기의 돌이 전깃줄로 묶여 있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12일 저수지 인근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홀로 살다 자취를 감춰버렸고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사업을 실패한 뒤 심한 우울증을 겪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결박 상태라든가 이런 걸 보면은 누가 외력에 의해서 강제로 했다. 그런 흔적은 없어요."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주변 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