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21·롯데)와 리디아 고(19·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효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1,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달리며 순항했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장하나(24·비씨카드)가 재미동포 앨리슨 리와 함께 7언더파 135타를 기록,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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