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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욱, 성폭행 혐의로 피소…소속사 "본인에게 확인 중"
입력 2016-07-15 17:53  | 수정 2016-07-15 18: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이진욱(35)이 30대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1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성폭행 피소 소식과 관련해 "본인에게 확인 중이다. 아직 전달 받은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15일 서울신문은 경찰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이진욱이 이달 초께 30대 초반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4일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14일 새벽 경찰병원 원스톱지원센터에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고, 원스톱지원센터는 조사 뒤 사건을 수서경찰서로 인계했다.

이진욱은 성폭행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날 오후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도착했으나 현장에 대기해 있다 긴급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진욱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욱은 지난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출연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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