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유럽증시, 니스 테러에 하락 출발…전반적 약세
입력 2016-07-15 17:49 
유럽증시/사진=pixabay
유럽증시, 니스 테러에 하락 출발…전반적 약세



유럽 주요국 증시가 프랑스 니스에서 벌어진 테러 이후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습니다.

15일 오후 4시 39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8% 내린 10,060.4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32% 떨어진 4,371.46을 나타냈습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오후 4시 24분 기분으로 0.06% 하락한 6,650.77을 보였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는 0.13% 내린 2,959.35를 보였습니다.


전날 프랑스 니스에서 84명의 희생자를 낸 테러가 발생한 이후 관광 관련 주가 영향을 받으면서 유럽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프랑스 호텔 체인인 아코르 주가는 4% 떨어졌으며, 항공사인 에어프랑스-KLM, 이지젯 등의 주가가 1.6∼3% 하락했습니다.

이외에도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실적 악화를 예고하면서 주가가 13% 폭락했다. 스와치 주가는 6년 반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스위스 명품업체 리치몬트와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주가도 각각 3.3%, 2.5% 하락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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