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 트럭테러, 사망자 84명으로 늘어…18명 중태
프랑스의 대혁명 기념일(바스티유의날) 공휴일인 14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대형트럭 한 대가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덮쳐 최소 8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지시간 저녁 10시30분께 대혁명기념일 축제로 수천명이 모인 니스의 유명한 해변 산책로인 프롬나드 데 장글레에서 19t짜리 대형 화물 트레일러 한 대가 2㎞ 구간에 걸쳐 약 30분간 광란의 질주를 벌이며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테러 트럭의 운전사로 알려진 튀니지계 31세 남성은 절도와 폭력 전과가 확인됐으나 테러 의심자로 프랑스 정보기관의 감시목록에 등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럭이 인명살상을 의도한 듯 지그재그로 질주하면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84명이 숨졌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18명이 중태에 빠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우려도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트럭 안에서 발견된 무기와 폭발물 중에 권총, 장총 한 자루씩과 다루 가짜 무기, 가짜 수류탄이 있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트럭 운전자는 권총으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살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프랑스의 대혁명 기념일(바스티유의날) 공휴일인 14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대형트럭 한 대가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덮쳐 최소 8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지시간 저녁 10시30분께 대혁명기념일 축제로 수천명이 모인 니스의 유명한 해변 산책로인 프롬나드 데 장글레에서 19t짜리 대형 화물 트레일러 한 대가 2㎞ 구간에 걸쳐 약 30분간 광란의 질주를 벌이며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테러 트럭의 운전사로 알려진 튀니지계 31세 남성은 절도와 폭력 전과가 확인됐으나 테러 의심자로 프랑스 정보기관의 감시목록에 등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럭이 인명살상을 의도한 듯 지그재그로 질주하면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84명이 숨졌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18명이 중태에 빠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우려도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트럭 안에서 발견된 무기와 폭발물 중에 권총, 장총 한 자루씩과 다루 가짜 무기, 가짜 수류탄이 있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트럭 운전자는 권총으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살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