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페이, 올림픽 열리는 브라질서도 개시
입력 2016-07-15 14:04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비라푸에라 홀에서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 윤창훈 상무(맨 왼쪽)와 중남미총괄 김정환 전무(맨 오른쪽)가 브라질 배우 로드리고 산토로(가운데)와 함께 삼성 페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9일(현지시간) 남미 국가 중 처음으로 브라질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페이는 현재 세계 200개 이상의 주요 은행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와도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엔 중국 알리페이와 제휴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한국을 시작으로 첫 선을 보인 삼성 페이는 9월 미국에 이어 올해 3월 중국, 6월 스페인·싱가포르·호주에서 개시됐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대표은행인 방코 도 브라지우(Banco do Brasil)와 브라지우 프레파고스(Brasil Pre-Pagos), 카이샤(Caixa), 포르또 세구로(Porto Seguro), 산탄데르(Santander) 등 주요 금융권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반히수(Banrisul), 브라데스코(Bradesco), 누뱅크(Nubank)와 이따우 우니방코(Itau-Unibanco) 등과도 협력을 준비 중이다.
이경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