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이 중국 전자상거래와 홈쇼핑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지난 11일 서울 청담동에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위자휘와 중국 홈쇼핑그룹 ‘콰이러꼬우와 각각 중국 유통 진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구 리더스코스메틱 대표와 위자휘 전략투자사업부, 콰이러꼬우 등 회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와 중국 업체 대표단은 중국 내 리더스코스메틱의 브랜드 로열티 강화와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리더스코스메틱의 중국 위조 화장품 유통을 방지하고 정품인증제 등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유통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리더스코스메틱은 올 하반기부터 위자휘의 온라인몰과 콰이러꼬우 그룹이 운영하는 TV홈쇼핑·온라인 몰에 자사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리더스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미 중국 내에서 드럭스토어 ‘왓슨스를 비롯해 세븐일레븐, 월마트 등 4500여개 매장을 확보한 데 이어 온라인몰과 홈쇼핑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했다”며 중국을 넘어 미국,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유럽 국가 등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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