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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 임채원, 최완정 향한 속 시원한 물세례 ‘통쾌’
입력 2016-07-15 09:50 
[MBN스타 금빛나 기자] ‘내 마음의 꽃비 임채원이 최완정을 향한 속 시원한 물세례를 퍼부었다.

15일 방송된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막말을 하는 영임(최완정 분)에게 물 잔을 끼얹는 연희(임채원 분)의 복수가 그려졌다.

만날 사람이 있다며 급하게 나가는 민규(김명수 분)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영임은 혹시 자신 몰래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거 아니냐는 의심에 그의 뒤를 쫓았다.

민규는 돈을 투자하는 줄리아(임채원 분)을 만나고 있었고, 이를 목격한 영임은 질투심에 휩싸여 자식 죽이고 감방에 갔던 식모년 아니냐”고 막말을 퍼부었다.

영임의 막말에 민규는 사색이 되고, 줄리아는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생전 이런 모욕은 처음 받는다”고 싸늘하게 말을 했다.

하지만 줄리아를 연희라고 알고 있는 영임은 막말에 그치지 않고 물 잔을 들어 물을 끼얹었고, 그 순간 민규가 끼어들면서 줄리아 대신 물을 맞게 됐다. 남편의 돌발행동에 당황한 영임은 어쩔줄 몰라했고, 그 순간 줄리아는 자신의 앞에 있던 물잔을 들어 영임에게 끼얹었다.

여전히 식모년이”라고 말하는 영임에게 줄리아는 제가 받은 모욕만큼 돌려줘야 억울하지 않겠냐”고 비아냥거렸고, 민규는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 달라”며 굽실거렸다. 하지만 줄리아는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한 뒤 사라졌고, 결국 민규는 마누라를 잘못 얻은 죄라며 골치 아파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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