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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장쑤, 홍정호 손에 넣다…이적료 50억
입력 2016-07-15 09:18  | 수정 2016-07-15 09:20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이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홍정호를 영입했다. 사진=장쑤 쑤닝 SNS 공식계정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27)가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에 입단했다. 지난 1일부터 장쑤는 FC 서울 출신 최용수(43)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장쑤는 14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공식계정을 통하여 홍정호의 영입을 발표했다. 복수의 독일 언론들은 아우크스부르크가 홍정호를 보내는 대가로 이적료 400만 유로(50억3368만 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홍정호는 2013-14시즌부터 아우크스부르크 통산 61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63.3분을 뛰었고 중앙 수비수(51경기 2골 1도움)로 주로 기용됐다. 한국 나아가 아시아 선수로는 드문 유럽 빅리그 주전급 센터백이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35경기 1골.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및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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