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가가 5200원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희망밴드가격(4600~5200원)의 상단으로, 총 공모금액은 144억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 경쟁률은 753대 1를 기록했다. 올해 IPO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팍스넷은 증권·금융 콘텐츠, 광고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 포탈 사이트다. 2003년 재테크 포탈인 모네타(MONETA)를 구축해 종합자산관리와 금융거래에 대한 솔루션, 콘텐츠를 제공했다.
팍스넷 측은 온라인IR, 팍스넷데일리, 스몰캡CEO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활용해 매출 증대를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팍스넷은 지난해 매출액 20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억원과 36억원을 기록했다.
팍스넷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고 8월초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576억원(공모가 기준)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