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고양시, 남양주시와 함께 미얀마,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22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중기센터는 고양시 소재 기업 4개사, 남양주시 소재 기업 5개사로 구성된 ‘2016년 미얀마·싱가포르 시장개척단을 미얀마와 싱가포르에 파견한다.
시장개척단에 선정된 기업은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로 미얀마 양곤과 싱가포르에서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벌이게 된다.
참가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항공료 일부와 통역, 바이어 섭외,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현지 단체이동시 차량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시장개척단 참가자격은 고양시와 남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또는 벤처기업으로 관내에 제조 시설이나 주된 사무소를 둔 업체로서 사업자등록을 마쳐야 한다.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고양시 기업은 고양시청 마이스산업과, 남양주시 기업은 기업지원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2012년 시장 개방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얀마는 지난 3월 50여 년의 군부 통치가 막을 내리고 처음으로 문민정부 시대가 열려 미국·중국·일본 등 강대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와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우리 기업의 선점이 필요한 지역이다.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동남아 경제의 허브로 동남아 국가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의미가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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