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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희수, KIA 서동욱 맞혀 퇴장
입력 2016-07-13 22:21 
사진=MK스포츠
SK 와이번스 왼손 투수 박희수가 KIA 타이거즈 내야수 서동욱의 머리에 공을 맞혀 퇴장됐다.

1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전이 열렸다. 이날 3-3으로 맞선 9회말 2사 1루에서 박희수는 직구를 던져 서동욱의 머리를 맞혔다.

공은 헬멧을 때렸고, 잠시 쓰러져있던 서동욱은 벤치에 ‘괜찮다라는 사인을 보낸 뒤 일어서 1루로 향했다.

하지만 KBO가 2014년 선수 보호를 위해 만든 '투수가 직구로 타자 머리를 맞히면 자동 퇴장'이라는 조항에 따라 박희수는 그라운드를 떠났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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