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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현장 인터뷰] 패장 콜린스 "결정타가 필요했다"
입력 2016-07-13 13:22 
알레드미스 디아즈는 8회 만루 기회에서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게임에서 패한 내셔널리그 올스타의 테리 콜린스 뉴욕 메츠 감독은 경기 내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콜린스는 13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87회 올스타 게임에서 2-4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것이 야구다. 우리는 좋은 기회가 많았지만, 결정타가 필요했다"며 경기 내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득점권에서 10타수 1안타에 그치며 8개의 잔루를 남기고 패했다. 8회가 특히 아쉬웠다. 2사 만루 기회에서 알레드미스 디아즈가 윌 해리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이것이 마지막 기회였다.
콜린스는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선수들 모두가 각자의 팀을 대표해 경기했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했다"며 구단을 대표해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메츠 소속인 쥬리스 파밀리아와 바르톨로 콜론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파밀리아는 마무리 상황에서 기용할 예정이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콜론은 연장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콜린스 입장에서는 팬투표로 뽑히고도 부상으로 빠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덱스터 파울러의 공백이 아쉬울 터. 콜린스는 "우리 팀에 건강 문제가 약간 있었지만, 실망하지는 않았다"고 말한 뒤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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