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서울병원-이란 샤히드 라자에이병원 MOU 체결
입력 2016-07-13 09:51  | 수정 2016-07-13 13:33
왼쪽 네번째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 다섯번째 샤히드 라자에이 병원 Feridoun Noohi 병원장이 MOU협약체결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과 이란 샤히드 라자에이(Shaheed Rajaei)병원이 상호 교류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과 샤히드 하자에이 병원 페리돈 누히(Feridoun Noohi)병원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MOU에 서명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병원은 심혈관분야에서 향후 공동 심포지엄과 컨퍼런스 개최, 이란 의료진 방문 프로그램 등 학술과 교육부분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샤히드 라자에이 병원은 600병상 규모에 연 6000건 이상의 심장수술을 실시하는 이란의 국립 심혈관 전문 병원이다. 이 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협약에 앞서 지난 5월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병원건립에 대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운영지원실장 허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이어서 중동의 심혈관 분야 중심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샤히드 라자에이 병원과의 협력체결은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줄 것”이라며 국제적 다기관 연구를 통해 심장뇌혈관 분야의 의료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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