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3일 호텔신라에 대해 지난해 메르스 기저효과로 인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성장한 9570억원,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29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메르스 기저효과로 면세점과 호텔 사업 부문이 각각 전년 대비 12%, 28% 성장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인천공항점 리뉴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와 서울점 프로모션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로 영업이익은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2분기 제주를 포함한 시내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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