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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달 2일 美 뉴욕서 `갤럭시노트S7` 공개
입력 2016-07-13 07:31 
‘갤럭시노트7’ 공개행사 초대장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해머스타인 볼룸(Hammerstein Ballroom)에서 하반기 프리미엄 패블릿(phablet) ‘갤럭시노트7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따.
같은 시간 영국 런던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공개행사를 갖는다. 뉴욕 행사는 삼성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행사 초대장을 글로벌 주요 미디어와 파트너, 개발자들에게 발송했다.
제품명은 갤럭시노트7으로 최종 확정됐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7과 일관되게 제품명을 정한 것으로 S시리즈와 노트 시리즈의 숫자가 통일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매년 9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해오다 지난해 처음으로 한달 이른 8월 미국 뉴욕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경재사인 애플이 아이폰 신작을 매년 9월에 출시하는데 이를 고려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갤럭시노트7 공개행사 초대장에는 제품 디자인을 연상할만한 문구나 그림이 없다. 다만 ‘홍채인식 기능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이는 16개 막대기가 원을 이룬 그림이 위치해있다. 아직 갤럭시 시리즈에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된 적은 없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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