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원두커피 보관방법 중 잘못된 상식 있다?…‘냉동실 보관’은 NO
입력 2016-07-13 00:56 
원두커피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보관방법에도 눈길이 모이고 있다.

로스팅 과정을 거친 원두커피는 그 직후부터 산화가 시작되고 맛과 향이 감소되기 마련이므로 장시간 보관할 때는 다른 식품들처럼 냉동상태로 보존해야 한다. 즉 원두를 개봉해서는 빨리 소모하는 게 최우선이다.



원두커피 보관방법으로 생원두는 밀봉상태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추천된다. 산소나 습기에 닿는 면적이 줄어들어 신선함이 오래가기 때문이다.

원두커피 보관방법으로 잘못된 상식 중 하나는 커피를 냉동실에 보관하면 향이 오래간다는 것이다.

커피가루는 냉장고에 있다가 밖으로 나오게되면 수십초 안에 산패가 급격히 진행돼 산소와 습도를 모두 흡수해 버리게 되며 냉장고 속 잡내를 흡수하기 때문에 커피향을 빼앗긴다.

원두커피는 냄새가 배지 않는 유리 또는 밀폐용기 등에 담아 밀봉하고 서늘한 상온의 그늘에 보관하는 게 좋다.

또한 한 달 이상 지난 볶은 원두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방향제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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