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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논란에도 마운드 올라…결국 4회초에 김연훈과 ‘교체’
입력 2016-07-12 22:15 
사진제공=MK스포츠
kt위즈 김상현 선수가 음란 행위로 논란을 일으켜 입건됐으나 마운드에 올랐다가 결국 경기 중 교체됐다.

12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4시께 익산시 신동의 한 주택가에서 kt 위즈 김상현 선수(36)가 자신의 차 안에서 길을 지나는 20대 여성을 보며 음란 행위를 해 입건됐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김상현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kt위즈 조범현 감독은 김상현의 사건을 경기 후 접했다. 이후 김상현은 김연훈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김상현은 음란행위를 한 것에 대해 순간적으로 성적 충동을 느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달 초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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