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소설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가 이번엔 교육을 주제로 한 소설로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조 작가는 최근 교육부 공무원의 '국민은 개·돼지' 발언에 대해, 공무원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교육의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조정래 / 소설가
- "제가 보기에는 그는 기생충이거나 진딧물 같은 존재, 개·돼지에 기생하는 기생충."
조정래 작가가 신작 '풀꽃도 꽃이다' 출간 간담회에서 '국민은 개·돼지'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무너진 공교육 현장을 신작을 통해 생생하게 파헤친 만큼, 그의 쓴소리는 우리 사회에 더 아프게 다가옵니다.
조 작가는 "교육의 병폐로 우리 청소년들이 병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교육부 고위 공무원의 발언은 실수나 우연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조정래 / 소설가
- "그 사람이 정책기획관, 대한민국 교육의 모든 교육을 세우고 추진해나가는 핵심부서의 장으로 있어요. 그러니 대한민국 교육이 이렇게 되었겠죠."
조 작가는 매년 40조 원이 넘는 사교육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나라의 미래가 어둡다며, 이번 소설을 통해 한국 교육이 조금이라도 바뀌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작품을 통한 조 작가의 작은 외침이 큰 울림으로 전해져 우리 교육을 바꾸는 데 일조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소설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가 이번엔 교육을 주제로 한 소설로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조 작가는 최근 교육부 공무원의 '국민은 개·돼지' 발언에 대해, 공무원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교육의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조정래 / 소설가
- "제가 보기에는 그는 기생충이거나 진딧물 같은 존재, 개·돼지에 기생하는 기생충."
조정래 작가가 신작 '풀꽃도 꽃이다' 출간 간담회에서 '국민은 개·돼지'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무너진 공교육 현장을 신작을 통해 생생하게 파헤친 만큼, 그의 쓴소리는 우리 사회에 더 아프게 다가옵니다.
조 작가는 "교육의 병폐로 우리 청소년들이 병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교육부 고위 공무원의 발언은 실수나 우연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조정래 / 소설가
- "그 사람이 정책기획관, 대한민국 교육의 모든 교육을 세우고 추진해나가는 핵심부서의 장으로 있어요. 그러니 대한민국 교육이 이렇게 되었겠죠."
조 작가는 매년 40조 원이 넘는 사교육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나라의 미래가 어둡다며, 이번 소설을 통해 한국 교육이 조금이라도 바뀌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작품을 통한 조 작가의 작은 외침이 큰 울림으로 전해져 우리 교육을 바꾸는 데 일조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